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해 동해시 북삼지구에 공급하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가 오픈 직후 많은 인파를 끌어 모으며 성공 분양 조짐을 보였다.
지난 6일(금)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에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오픈 이후 3일째인 오늘(8일) 저녁까지의 3일간 총 방문객 수는 8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동해시에서도 가장 주거환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북삼지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며 다양한 특화설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효가동에 거주중이라고 밝힌 주무 최모씨(35세)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입주 10년을 훌쩍 넘겨 새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었는데 마침 신규 분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봤다"며 "북삼지구는 워낙 살기 좋기로 유명한데다 가구 내에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많고 동해바다 조망도 된다고 하니 꼭 청약 넣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동해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2.5m 광폭주차장과 팬트리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도입했다"며 "오랜만에 북삼지구에 짓는 새 아파트인 만큼 오래 기다린 수요자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집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분양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수~목) 1, 2순위 청약을 접수 받으며 18일(수) 당첨자발표, 23~25일(월~수)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지하 1층 ~ 지상 29층,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2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면적 별 가구수는 △59㎡ 35가구, △74A㎡ 56가구, △74B㎡ 55가구, △84㎡ 112가구 등이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동해시 동회동 109번지(북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