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김광현, 강판 굴욕...오타니 쇼헤이 '호투'

입력 2015-11-08 22:14


▲ 김광현 강판, 오타니 쇼헤이, 프리미어12, 한일전 야구중계

오타니 쇼헤이가 '프리미어12' 김광현 강판의 굴욕을 안겼다.

김광현과 오타니 쇼헤이의 대결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한일전에서 성사됐다.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김광현,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는 163km의 강속구로 유명한 투수.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무서운 실력을 보여줬다. 반면 김광현은 2⅔이닝 2실점(2자책) 후 강판됐다.

김광현은 삼진 3개를 자고, 안타와 볼넷을 각각 5개, 2개 내줬다. 투구 수는 무려 67개에 달했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61km 강속구에 삼진 10개에 투구 수는 91개에 그쳤다.

한편 이날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용규-정근우-김현수-이대호-박병호-손아섭-허경민-강민호-김재호 순으로 타격이 이뤄졋다.

일본은 아키야마 쇼고-사카모토 하야토-야마다 테츠토-나카무라 타케야-츠츠고 요시토모-나카타 쇼-마츠다 노부히로-히라타 료스케-시마 모토히로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