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한국 재정건전성 '완벽'…세계 여권 파워 순위는?
대한민국의 재정건전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 가운데 최우수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OECD가 지난 6일 발표한 '2015 재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회원국 대부분은 재정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한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부터 재정여건이 양호하며 추가 재정 건전화가 필요없는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한국은 호주,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등과 함께 추가 재정건전화 조치가 필요없는 8개 국가에 포함됐다.
OECD는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뉴질랜드 등이 재정정책을 동원한 경기부양과 경제구조 개혁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가운데 세계 여권 파위 순위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한국 여권 영향력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2위 그룹'에 속했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이 차지했다. 두 나라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도 방문 가능한 국가가 '147개국'에 이른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으로 조사됐다. 1위 그룹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이름을 올렸으며, 4위 그룹은 일본, 덴마크,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가 포함됐다.
북한은 가봉, 레바논,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무비자 방문 74개국)에 올랐다. 러시아와 중국은 4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