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인도 과학기술부와 '제3차 한·인도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인도의 '하쉬 바드한(Dr. Harsh Vardhan)' 과학기술부 장관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공동위원회에서 수석대표들은 양국의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과학기술 협력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또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좋은 물 연구, 보건의료과학 등 새로운 의제에 대한 양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태양전지와 바이오에너지 등 6대 핵심 기술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글로벌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할 것을 인도 측에 제안했습니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에 인력교류, 공동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협력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