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숙행 "소찬휘 선배 노래 불러 앨범 제작비 모았다" 감동사연(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트로트 가수 숙행이 모창능력자로 등장했다.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가수 소찬휘가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3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들은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숙행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창능력자로 참여한 숙행은 "사실 행사에 가서 선배님 노래를 많이 불렀다. 10년 동안 '티얼스'(Tears)를 불렀더니 성대가 맛이 가더라. 여전히 건재한 선배님을 보고 함께 불러보고 싶어 나왔다"라며 출연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소찬휘 선배님 노래로 신곡을 낼 수 있었다"라며 "행사에서 선배님 노래를 부르며 앨범 제작비를 모았다"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숙행의 신곡 '가시리'를 들은 소찬휘는 "감탄했다. 본인의 상황과 맞물려 더 애절했다"라며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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