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아이유 제제 해석, 진중권 아이유, 아이유 제제
진중권 아이유 해석 논란 저격이 화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까지 거론됐다.
진중권의 아이유 해석 논란 저격은 6일 SNS에 직접 올렸다. 진중권은 "아이유 '제제' 문학작품에 대한 해석을 출판사가 독점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 시대에 웬만큼 무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망발"이라 밝혔다.
진중권은 "저자도 책을 썼으면 해석에 대해선 입 닥치는 게 예의입니다. 저자도 아니고 책 팔아먹는 책장사들이 뭔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문학에 대해 표준적 해석을 들이대는 것은 역사를 국정화하는 박근혜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행위"라며 "아무리 장사꾼이라 하더라도 자기들이 팔아먹는 게 책이라면, 최소한의 문학적 소양과 교양은 갖춰야죠"라고 저격했다.
진중권은 "게다가 망사 스타킹이 어쩌구 자세가 어쩌구… 글의 수준이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어휴, 포르노 좀 적당히 보세요"라고 못박았다.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은 최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한국 출판사가 제기했다. 5살 주인공 제제를 선정적으로 해석했다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