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과거 신혼여행담 공개 "필리핀 독립운동가 생가 왜 갔을까"

입력 2015-11-07 12:51


▲'마녀사냥' 허지웅 과거 신혼여행담 공개 "필리핀 독립운동가 생가 왜 갔을까"(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허지웅이 과거 신혼여행담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프라하 여행 중 한인 민박에서 한 남자를 만난 여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허지웅은 "난 어디든 아름다운 풀빌라에 가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신동엽은 "어렸을 때는 유적지 같은 곳에 가고 싶어 했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 휴양지에 가서 편안하게 쉬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여행 갔을 때 코스로 가는 관광지에 가는 게 이상하다"라며 "진짜 웃긴 게 나는 왜 신혼여행 때 필리핀 독립운동가의 생가에 갔는지 모르겠다.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그걸 왜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 보고 온걸까,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그 독립운동가도 사후에 수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을 보러올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