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2' 이진욱, 몰카인지도 모르는 순수함 '폭소'

입력 2015-11-07 09:13


▲ 삼시세끼 어촌편2 이진욱, 이진욱

'삼시세끼 어촌편2' 이진욱이 순수한 매력을 뽐내 화제다.

7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는 배우 이진욱이 만재도를 찾아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어촌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진욱이 탄 배가 만재도에 도착하자 유해진은 "우리 다 뒤돌아서서 있을까? 이렇게 앉아가지고?"라며 차승원 손호준과 함께 어설픈 몰래카메라(몰카)를 꾸몄다. 이진욱이 와도 뒤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하자는 것.

이진욱이 인사를 하면서 만재도 집으로 들어왔고, 세 사람은 못 들은 척 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진욱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며 옆에서 조용히 기다렸다.

이진욱은 늦은 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방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기다렸다"며 "몰카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2'는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매주 금요일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