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측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확인 중"

입력 2015-11-06 23:57
수정 2015-11-07 00:18


▲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사진: 채널A)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6일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사건의 증인을 정하고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 중 '그 날 술을 많이 드셨나요?'라는 판사의 질문에 이경실의 남편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고, 이어진 '술에 취해 행해진 걸 인정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술을 마시고 행해진 걸'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며 "이 재판의 취지가 술을 마시고 행해진 행위에 대한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인 만큼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한 자리에 입회하고 증인들의 증언이 오고가서 사건의 정황이 명확히 밝혀진 후 다시 이야기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