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어설픈' 연기일까 '연기'가 어설픈걸까…

입력 2015-11-06 21:10


응답하라 1988 혜리, '어설픈' 연기일까 '연기'가 어설픈걸까…

'응답하라 1988'이 드디어 첫방송 됐다. 특히 혜리의 어설픈 화장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올림픽 피켓걸로 선정된 덕선(혜리)이 언니 성보라(류혜영)의 화장품을 몰래 훔쳐 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라는 덕선에게 “내 화장품에 손대지 말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덕선에 이에 아랑곳 않고 언니의 화장품을 몰래 쓰기 시작했다.

덕선은 어설픈 색조 화장과 테이프로 만든 우스꽝스러운 쌍꺼풀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혜리의 연기를 칭찬하면서도 아이돌출신이라 어색한 점이 보이긴 한다면서,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보겠다는 반응 등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응답하라 1988 혜리, '어설픈' 연기일까 '연기'가 어설픈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