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출연자들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6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1988' 스페셜 라이브 방송에서 고경표와 혜리는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고경표는 "시청률 8%와 10%는 실현 가능한 시청률인 것 같다. 이 숫자를 합해 18%가 넘으면 사인회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류혜영은 "시청률 8% 넘으면 우리가 혜리를 데리고 남고로 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혜리는 "한우가 먹고 싶다고 하면 구워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배우들은 10%가 넘으면 여고에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9%는 본인들도 불가능한 걸 알고 공약 내건거 아닌가?", "케이블에서 18%면 대박이지", "오늘 시청해보면 알겠지만, 기대반 우려 반이다", "다섯 가족을 보여주려면 정신없겠네", "8%, 10% 공약이 따로 있다", "응답하라 1994보다는 저조하겠지", "그래도 응답하라 1988 대박 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6일 첫 방송 되는 '응답하라 1988'은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서울의 달동네 쌍문동에 살았던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서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라는 동일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던 제작진은 '응답하라 1988'편에서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