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한국인 건강만족도가 OECD 34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 만족도는 35.1점을 기록했다. 이는 OECD 평균인 68.8점보다 20점 이상 낮은 수치다, 또 2009년(44.8점)보다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기상, 취침, 수면시간)'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이다. '오전 6시대'에 일어나는 사람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시대' 26%, '6시 이전' 24%, '8시 이후' 16%의 순이었다.
평균 취침시각은 밤 11시 41분이었다. '밤 12시 자정대'에 잠든 사람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1시대가 24%, '11시 이전'과 '새벽 1시 이후'도 각각 21%의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시간 5분)이 가장 길게 잤다. 이어 20대(7시간 2분), 40대(6시간 37분) 순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미국 수면재단(NSF)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