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알리바바 국내 물류파트너社와 MOU 체결

입력 2015-11-06 11:26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한국 물류파트너 ICB(아이씨비)와 '한중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 체결했습니다.

ICB는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이니아오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기업에 중국 국제배송 물류서비스와 마케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한중간 전자상거래 정보 공유와 함께 항공화물 운송 지원 등 수출입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MOU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 11일 광군제 특수 물량 운송을 위해 화물전세기 2대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이번 양사간의 업무제휴를 계기로 향후 한중간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