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 위한 MOU체결

서울시와 e스포츠업계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칩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CJ E&M 게임채널 OGN과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내년 4월 상암동에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운영 활성화와 e스포츠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e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익 목적의 사업 운영과 건전한 게임, e스포츠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축적해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CJ E&M OGN,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경기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마케팅 등 e스포츠경기장 운영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합니다.

내년 상암동에 문을 여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200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이 6개 층에 걸쳐 조성되었고,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설, 넉넉한 좌석과 식음료 매점 등이 더해져 팬들에게 최적의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상암 e스포츠 경기장은 국내 최대의 e스포츠 인프라로, 서울을 세계 e스포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