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언제까지 아들 학교에 불려 가야 하나" 눈물

입력 2015-11-06 10:29
수정 2015-11-06 10:33


이경실, "언제까지 아들 학교에 불려 가야 하나" 눈물

개그우먼 이경실이 사춘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경실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함께 출연한 아들 손보승에 대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이경실은 "오늘 녹화장에 오며서 보승이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손 군은 "엄마가 나 때문에 우셨을 때 불쌍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경실은 "아들은 늘 죄송하다고 하지만 연기 같다"며 "아침에 아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엄마 죄송해요'라고 답이 온 뒤 곧 '근데 엄마 나 오늘 뭐 입어야 해?'라는 문자가 왔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