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캠퍼스 CEO 육성사업 청춘공감캠프'합창'이 지난 10월30일~31일, 1박 2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종도 스카이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청춘공감캠프 합창(合創)'에는 중앙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120여명이 참여했다. 16개 팀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서울시 동작구와 용산구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 프로젝트 '창의서울! 날개를 달다!'를 통해 집중적인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여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숙명여자대학교 앙트러프러너십센터 손종서 교수는 "캠퍼스CEO사업은 창업 목표 뿐 만 아니라 기업가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목적이 있으며 이번 합창 캠프를 통해 서로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의 첫 번째 합동 캠프인 합창에는 주요 멘토진에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회 강영훈 위원과 한국소호진흥협회 이기현 이사, 외부 심사위원에 서울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정재환 사무국장이 참여 했다.
팀빌딩 게임 이심전심'서울투어GO',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서울 '동작-한강-용산 연결고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나는 학생들이 어색함을 지우고 창업팀으로써 결속을 다질 수 있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출신 창업자 커피위즐 박솔희 대표와 중앙대학교 재학생 창업자 멕시쿡(푸드트럭) 김두하 대표와의 만남은 창업가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타 학교, 타 학과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큰 즐거움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캠프 이후에도 팀을 이룬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의 영예의 대상은 ARTRANSFORM(숙명여대 이지원, 김수빈, 최진선 / 중앙대 오찬수, 김진용, 차윤하)과 Warm Project(숙명여대 조예진, 이현빈, 왕은혜 / 중앙대 송하린, 최동진, 김주희)가 수상하였다.
중앙대학교 김원용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합창 캠프를 통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향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희망의 에너지를 발견했다. " 그리고 "열정적인 참여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이번 행사를 단발성이 아닌 학기말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학생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CEO 육성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중앙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두 학교의 상호 협력의 출발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