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10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3대지수 '주춤'

입력 2015-11-06 06:21


뉴욕증시가 10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15포인트, 0.02% 하락한 1만7863.43에, 나스닥지수는 14.74포인트, 0.29% 하락한 5127.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2.34포인트, 0.11% 내린 2099.97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월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6천건 늘어난 27만6천건으로 집계, 올 2월말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단,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청구건수 증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하루 뒤 발표 예정인 10월 고용보고서에 관심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종목별 등락은 뚜렷하게 엇달렸습니다. 페이스북은 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 넘으며 5%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퀄컴은 실적 실망감에 15% 전후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정유주인 엑손모빌, 쉐브론도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