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오리온 중량은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네티즌, "질소 과자 없어지는건가"

입력 2015-11-05 19:13


오리온이 과자류 과대포장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오리온은 8월 말 자사 대표 감자스낵 포카칩의 무게를 10% 늘리면서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지난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초코파이 중량을 11.4% 늘렸다.기업이 생산원가 상승을 자처해 소비자 이익을 늘린 보기 드문 경우.

오리온은 지금까지 8개 제품의 무게를 늘렸다. 회사의 국내 매출 가운데 약 60%를 차지하는 제품군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포카칩 증량으로만 연간 7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그러나 오리온은 이익이 줄어들거나 적자가 난다면 그건 우리가 감수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간 '질소과자'라는 오명을 가졌던 한국 제과업계의 바람직한 변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리온의 이경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적어도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외면하지 않는 과자를 만들어야 세계 시장에서도 싸울 것 아니냐. 소비자를 이길 수 있는 기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