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후회한다더니 SNS에 딴소리…멀쩡한 딸 천도재까지 ‘왜 이러나’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엄마의 진흙탕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지난 3일 언론사에 “장윤정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데 이어 4일 종합편성채널의 뉴스프로그램에 출연, 장윤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장윤정 엄마는 “다 내 잘못이다. 딸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생각하고 뒤돌아봐도 다 제 잘못”이라며 후회했다.
또 장윤정을 향해 “정말 행복해야 되고 우리 둘이 하던 말 생각나지? 정말 사랑하고 너무 예쁜 내 딸이었던 거, 좋았던 때만 생각하고 딸을 가슴에 품고 살거다. 정말 잘 살아야 돼. 진짜 사랑해 윤정이”라는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보와 달리 장윤정 엄마는 자신의 SNS 계정에는 전혀 다른 소리를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육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올려 장윤정이 그의 남동생의 월급계좌에 압류를 걸었다며 “조카 분유살 돈을 압류했다. 그리고는 ‘엄마’ 장윤정 아픈 아이들 위한 1억원 기부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소름이 끼친다”고 딸을 비난했다.
그는 또 장윤정이 한 방송에서 “엄마를 이해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고맙다고 말해야 할까? 사실 이 말은 애미에게 향한 것이 아니라 방송용 멘트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윤정 엄마는 “그래도 장윤정과 손주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면서 “윤정이와 손주가 일취월장해서 큰 사람이 되기를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도재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 의식이다.
장윤정 엄마, 후회한다더니 SNS에 딴소리…멀쩡한 딸 천도재까지 ‘왜 이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