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가 자신이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5일 MBC를 통해 공개된 '그녀는 예뻤다' 영상에서 "처음에 내가 회장 아들이라는 대본을 받고 많이 놀랐다"라면서 "멋있는 척하려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하는 "얼떨떨하다"라면서 "내가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다. 큰 반전이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드려서 죄송하다. 어쩔 수 없이 내가 회장 아들이니 이해해달라"라고 농담했다.
그는 "난 내가 아닌 줄 알았다. 회장 아들은 신혁(최시원 분)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 박서준 커플만큼이나 큰 관심을 얻었던 회장 아들의 정체가 안세하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편집장이 텐이고 김신혁이 회장 아들인 줄 알았는데 대반전이었다", "진짜 아무도 상상 못 한 인물 중 하나였음"이라며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분이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보다 86년생이라는 사실이 더 반전이다"라는 댓글이다. 안세하는 1986년 1월생으로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소유한 매력적인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