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불리던 미국의 한 여성이왕따 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키 157cm, 몸무게 26kg에 20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늙어 보이는 얼굴 그리고 실명한 한쪽 눈.조로증에 살이 찌지 않는 희귀병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외모를 갖게 된 미국 텍사스 출신의 26살 여성 리지 벨라스케스가 그 주인공이다.
17살 때 유튜브에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큰 상처를 받았던벨라스케스. 하지만지난2013년,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 TED 무대에서 아름다움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연설을 한다. 자신에게 세상과 벽을 쌓게 만들었던 유튜브를 역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창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처럼 왕따를 당한 이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28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브 하트' 상영을 위해 미 의회를 찾은 것. 의원들 앞에서 학교 왕따 방지법의 입법화 필요성을 호소했다.한때 왕따를 당했던 벨라스케스가 이제는 일반인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못 생긴 게 아니라 "가장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crys****),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런 것"(sukw****)이라며 그녀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