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한국법인인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의 열이 모두 내렸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퇴원해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의 퇴원길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 부부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 2일 미열과 전립선 비대증 감염 등으로 인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신 총괄회장은 고령인 탓에 다른 건강 문제도 함께 검진한 결과, 폐 등 내부 기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