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15-11-05 15:01
수정 2015-11-05 15:32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 나눔재단은 오늘 산업은행 본점에서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지난 7월 302개의 예비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14개팀이 10주간의 사업발전 과정을 거쳐 IR 발표를 실시했습니다.

엔젤 투자자와 벤처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선발하며 모두 1억5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 수상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집니다.



행사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남민우 이사장을 비롯해 예비 스타트업과 창업 관계자,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3년간 총 2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