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 뜻,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재조명

입력 2015-11-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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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 뜻,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재조명

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 뜻이 관심을 모으면서 126년 만에 밝혀진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했다. 오랜 추적 끝에 그는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당시 살해 현장에서 200미터도 덜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것과 그가 신체를 노출하거나 성 도착증세를 갖고 있었던 점, 아론 코스민스키가 정신병원에 수용된 시기가 잭 더리퍼의 범행이 끝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주장했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범죄심리학은 범죄자들의 특이한 성향이나 성장배경 등을 분석하면서 수사에 도움을 주면서 범죄 예방을 돕는 학문의 한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