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재화, 라스 김재화, 김재화
'라디오스타' 김재화가 어머니에게 성형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관록의 뉴페이스' 편으로 김법래, 차순배, 최병모, 김재화가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김재화 씨는 어머님이 독설가다. 얼마 전에 김재화 씨가 TV에 나온 걸 보시고서 '아무래도 성형을 해야겠다.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재화는 "제가 안양예고를 나왔다. 학교에 정말 예쁜 친구들이 많았다"라며 "엄마가 1학년 2학기 때 제 공연을 보러 오셨는데 옆모습이 없어서 너무 안 됐다며 일단 코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버텼는데 입시 직전에 또 한 번 권유를 하셨다"며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엄마가 그렇게 낳아주라고 하고는 성형을 하라고 하니깐"이라고 전했다.
또 김재화는 "지금 아기가 9개월이다. 제가 첫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 기간에 친정에 가 있었다. 엄마가 '지금이 기회다. 어짜피 쉬는 시간 있으니깐 성형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성형에 한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어머니 눈에는 제가 정말 예쁜데 화면에 너무 이상하게 나온다고 하신다"라며 "그리고 친척 고모들이 방송을 보고 전화를 해서 '재화 얼굴 너무 큰 거 아니야? 성형 좀 해줘'라고 하셔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화는 2004년 뮤지컬 '반쪽이 전'으로 데뷔해 영화 '코리아' '공모자들' '상위원' '장수상회'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MBC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앙큼한 돌싱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