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괴물 영화 추천, 캐롤라이나 도살자 '실존?'

입력 2015-11-05 01:07
수정 2015-11-05 10:02
▲바다괴물 영화 추천 바다괴물 영화 추천(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바다괴물 영화 추천

바다괴물 영화 추천, 캐롤라이나 도살자 실존했다?

바다괴물 영화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1975)'가 있다.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애미티(Amity)에 상어가 출몰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바다괴물 영화의 기념비작으로 전 세계에서 크게 히트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새로운 종의 악어 화석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최근 '괴상한 악어'를 공개한 바 있다. 화석을 통해 밝혀진 이 악어는 약 2억 3100만 년 전 활동했다.

길이는 3m에 달하고 상당한 지능을 갖췄다. 현재의 악어는 기어 다니지만, 2억 3100만 년 전 악어는 인간처럼 두 발로 서서 사냥을 했다. 달리기 속도도 빨라 천적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캐롤라이나 도살자'(학명 Carnufex carolinensis)라는 별칭도 붙었다.

이같은 추측은 노스 캐롤라이나 샌포드 인근에서 발굴된 두개골, 다리의 화석 분석을 통해 얻었다. 전문가들은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르스의 조상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