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 강동원, 강동원
'뉴스룸' 강동원이 '우행시'를 찍고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강동원이 11년만에 TV에 출연해 배우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강동원의 연기 영상을 보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 연기가 정말 훌륭했던 것 같다. 잠깐 봤는데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연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사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10년 전쯤에 촬영했던 영화다. 그 영화를 찍고 나서는 매일 악몽에 시달리면서 잠에서 깼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결말이 그렇다 보니까 찍고 난 후 데미지가 있었다. 계속 그 감정이 자다가도 반복 됐다"라며 "울면서 깨고 깨면 '연기를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에서 사형수 정윤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은 오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