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 사기 혐의, 이주노, 이주노 박미리,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사기 혐의에 대해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주노 사기 혐의 녹취록은 4일 방송됐다.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이주노 사기 혐의 녹취록을 고소인 A씨가 공개했다.
이주노는 녹취록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부탁드린다. 더 안 되면 진짜 서태지라도 만날 거니까요. 무릎 꿇고라도 돈 받아올게요"라며 서태지를 언급했다.
이주노는 '한밤' 측에 "검찰 조사 중인 상황에서 제 입장을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하는 건 전 옳지 않다고 본다. 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주노 사기 혐의는 이주노가 지난 2013년 동업자 최모(46·여)씨에게 사업자금 1억원을 1주일 내로 갚겠다고 빌렸으나 1년 6개월 넘게 갚지 않아 지난 4월 고소당했다.
이주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최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이주노와 음식점을 함께 운영했다. 이주노는 사기 혐의와 관련 6월 중순 경찰에서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주노의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주노는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씨와 세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