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안전지수, 한국 안보·경제 17위

입력 2015-11-04 19:28
수정 2015-11-04 20:03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지역별 안전지수, 한국 안전한 나라 17위

지역별 안전지수가 발표됐다.

국민안전처가 4일 발표한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7개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가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종시는 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도 화재·교통사고 분야에서 각각 안전지수 1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8위에 올랐다

영국 레가툼 연구소가 지난 2일(현지시각)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세계 28위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안전·안보(17위)', 경제(17위), 교육(20위), 보건(21위), 기업가 정신·기회(23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복지 국가'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이 19위, 홍콩 20위, 대만 21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노르웨이 방송인 니콜라이는 자국의 복지 정책에 대해“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다"며 “병원비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 자연 치유 가능한 감기 같은 질병은 유료이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암 등은 병원에서 30년 있어야 한다면 30년까지 (무료로) 병원에서 치료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인생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거나 좋은 학교에 가고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