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 "도도맘과 잠은 안잤지만 뽀뽀는 했어요?" 돌직구에 진땀

입력 2015-11-05 00:51


강용석 도도맘 진실은?

강용석, "도도맘과 잠은 안잤지만 뽀뽀는 했어요?" 돌직구에 진땀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과의 스킨십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뉴스를 쏘다'에는 강용석이 출연해 김미나와의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용석은 "홍콩에 다녀온 적이 없다. 여권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해 "내가 여권을 보여주겠다고 그랬었느냐"고 반문한 뒤 "그때 얘기하면 (불륜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깐 부인한 거다"고 은근슬쩍 넘어갔다.

그러자 앵커는 "터지면 인정하고 있는데, 증거가 또 나오면 '사실은 잠은 안 잤지만 손은 잡았고 뽀뽀는 했어요' 하는 것 아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용석은 평소와 달리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강용석은 “증거 나올 것도 없고 증거가 있으면 가지고 나오라고 하시라”고 태연한 척 답했지만 진땀을 빼는 모습이었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의 남편 조모씨는 지난 1월 12일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스캔들의 중심에 선 김미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륜을 부인했다.

강용석은 이런 불륜 스캔들에도 정치 복귀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 새누리당이 공천을 주면 나가고 싶다. 마포는 안 나갈것이다. 서울 안에서 어디 한군데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