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내부 보니 '대박'…공사비만 2442억 '입이 쩍'

입력 2015-11-04 10:33
수정 2015-11-04 11:22


고척돔구장 고척스카이돔

고척돔구장이 오늘(4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는 이날 우리나라 최초 돔 구장인 고척돔구장이 '새로운 꿈, 고척스카이돔'이란 슬로건을 붙여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척돔구장 개장 식전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열리며 '코리안특급' 박찬호 전 선수를 비롯한 50여명의 전·현직 스포츠스타가 팬 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한다. 오후 5시부터는 아이돌 그룹과 구로구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있다. 6시30분부터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고척돔구장은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 구단인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 길엔 야구 테마거리도 만든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성인·유아 풀을 갖춘 수영장과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스장, 축구장, 농구장도 운영한다.

고척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공사비로 2442억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