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재근 "유학시절, 빈민슈퍼마켓만 이용했다"'깜짝 고백'

입력 2015-11-04 08:20


▲'택시' 황재근 "유학시절, 빈민슈퍼마켓만 이용했다"'깜짝 고백'(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택시' 황재근이 과거 유학생활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은 이날 풍족하지 않았던 벨기에 유학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재근은 "유학했을 당시, 살아남기 위해 공부했다"라며 "의상비 충당은 한국에서 어머니가 보내주셨다. 한달에 재료비, 생활비를 포함해서 100만 원 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말 옷은 주워 입었다"라며 "학업과 언어 문제 같은 것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돈을 최대한 아껴쓰는 게 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재근은 "빈민자들이 가는 슈퍼마켓이 있었는데 저렴했기 때문에 거기만 갔었다. 정말 이 악물고 버텼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재근과 댄스 마스터 박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