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전공자를 주대상으로 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이 추가로 개설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부터 운영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특화과정 12개를 4일 소개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기업과 사업주단체가 대학과 협력해 산업현장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내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 전공자들에게 IT나 소프트웨어 등 비전공분야를 교육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노력이 한창이다.
지난 9월말 기준 인문계 특화과정은 총 2천635명을 교육하는 92개 과정이 승인을 받았고 57개 과정이 진행중이다..
지난달 모집이 끝난 글로벌강소기업해외영업 전문가 과정의 경우 90명 모집정원에 180명이 신청해 조기에 모집이 끝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용부는 11월 이후 개설되는 'SW개발자 과정' 등 12개 과정이 전공분야와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해 주목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인문계 특화과정은 비전공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분야부터 설계되어 있으므로 인문계열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