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IPO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장외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저평가 우량주를 미리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화장품 용기업체 연우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4일 상장하는 더블유게임즈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억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시총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유앤아이와 케어젠 등 IPO를 앞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장외주식시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간암치료제 제조업체 신라젠과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올리패스 등은 강소기업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외주식정보 사이트 ‘WOW4989’에서는 장외주식 시세와 기업정보,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질문-답변 게시판과 토론방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장외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며 WOW4989 사이트 방문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수익률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보다 낮은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장외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희진 와우넷 파트너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500대1 정도로 굉장히 높잖아요. 올해 공모주 수익률이 약 40%정도거든요. 수익은 나는데 경쟁률이 높아서 주식 수가
적은 추세라서 공모주보다 장외주식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죠."
기업들의 줄상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외시장, 장외주식에 대한 시장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