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 노사 "롯데 피인수에 적극 협조"

입력 2015-11-03 14:07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롯데로의 피인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정밀화학 노사는 성명서를 통해 "삼성의 불가피한 지분매각 결정을 이해한다"며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노사는 특히 "신동빈 회장의 경영 리더십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며 "삼성과 롯데의 성공 DNA를 융합해 '초일류 스페셜티 화학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동시에 롯데 측에 신동빈 롯데 회장의 회사 방문을 비롯한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소통 등 5가지를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