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과거 신20세기파 행동대장 흉기로 무차별 난자 '충격'

입력 2015-11-03 13:38


칠성파, 과거 신20세기파 행동대장 흉기로 무차별 난자 '충격'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와 신20세기파의 갈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칠성파 행동대장과 조직원들은 지난 1993년 세력 확장을 견제한다는 이유로 신20세기파 행동대장을 흉기로 10차례 넘게 무차별 난자해 살해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로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한편,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사회를 맡았고, 하객 중에는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