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파티 후가 힘들어? ‘애프터 파티 뷰티 케어’ 챙겨요~

입력 2015-11-03 13:24


[손화민 기자]할로윈 데이는 이제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10월 마지막 주, 이태원, 가로수길 등 도심 곳곳에서 재미있는 할로윈 파티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소품, 파티룩 등 평소에 하지 못했던 메이크업, 의상, 악세서리를 활용해 주변 시선을 사로 잡을 독특한 코스프레를 뽐냈다.

그런데 파티를 즐기고 나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애프터 파티 케어’다. 할로윈 파티를 신나게 즐기다 보면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과한 메이크업, 오염된 공기, 과음 등으로 피부 또한 지쳐가기 마련이다. 자극받은 피부와 몸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 색소 침착, 근육통 등 파티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프랑스 대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 마케팅 담당자는 “평소보다 몇 배 과한 메이크업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만큼, 파티를 신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애프터 케어를 소홀히 하면 심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파티 여파로 지치고 자극받은 부위에 휴식을 줘 빠르게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뷰티 케어를 꼭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렬하고 두꺼운 메이크업, 자극 없이 간편하게 클렌징

파티가 끝난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진한 메이크업을 저자극의 클렌저로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과감한 펄, 화려한 립 등 색조 아이템으로 피부는 한층 예민해지고 자극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늦은 시간 귀가해 클렌징을 생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지만, 진한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우는 완벽한 세정력과 함께 피부 보습도 챙기는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물 세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세정력은 물론, 피부 진정 효과와 보습력이 뛰어난 저자극 클렌징 워터다. 한 번의 간편한 클렌징으로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 파티 애프터 케어 시 꼭 필요한 제품이다. 미셀 솔루션 기술(Micelle Technology)을 적용해 친수기와 친유기로 이뤄진 동그란 형태의 분자가 피부 속 잔여물을 흡착하고 빈 자리에 수분을 채워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클렌징 워터 사용 시 순면의 도톰한 화장솜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더 최소화할 수 있다. 미미박스 ‘오가닉 순면 화장솜’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돼 촉감이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3년 이상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건강한 목화를 재배해 만들었으며,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저자극 클렌징에 안성맞춤이다.

★클렌징 뒤, 미스트로 건조와 탄력 저하 문제 해결

모든 메이크업의 시작인 클렌징을 완벽하게 했다 해도, 여자라면 다시 평소의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쳐 있는 피부는 파티 전만큼 메이크업이 잘 받지 않고, 건조하고 민감하기 일쑤다. 메이크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각질이 일어나 지저분하고 기초 제품 흡수가 잘 안 되는 것만큼 곤란한 일도 없다. 다시 원래처럼 보송한 피부로 돌리기 위해서는 천연 성분을 이용한 마일드한 수분 공급이 절실하다.

'동안 미스트'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황후연의 미네랄 33 폼 셀 미스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그룹 멤버가 직접 '얼굴이 작아지는 미스트'라며 사용해 유명해진 제품으로, 33가지 식물 추출물을 사용한 천연 성분 미스트다. 가볍게 기초화장시 뿌려 주면 원적외선 방출 효과로 피부 속의 세포까지 일깨워 탄력 있고 촉촉한 얼굴을 만든다.

미스트에 에센스 기능을 더한 새로운 제형인 황후연 엠프로시아 미센스 또한 건조한 계절을 맞아 사랑받고 있다. 미스트의 수분 공급 효과에 에센스의 영양을 더해, 파티와 밤 나들이로 지친 피부에 한층 더 강력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선사한다.

★파티 여파로 뭉친 다리 근육, 붓기 케어하기



대부분 스탠딩으로 이뤄지는 할로윈 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나면, 평소 쓰지 않은 근육 사용으로 근육이 뭉치거나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어 다리에 무리를 줘 종아리가 퉁퉁 부어오를 수 있다. 이때 반신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거나, 다리 부종 케어 제품을 활용해 피로한 다리를 관리해주면 좋다.

알약 온천수 ‘스파라 에코힐링 홈스파’는 집에서 간편하게 온천욕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알약 하나로 1분 이내에 수돗물을 탄산칼슘 온천수로 바꿔준다. 입욕 시 각종 미네랄과 탄산 스파클링 작용으로 혈액순환 개선을 돕고 누적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랩피토 ‘레그 쿨링젤’은 다리 피로 및 부종을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진정, 쿨링, 보습, 릴렉싱 4가지 효과를 주는 레그젤이다. 발부터 무릎까지 발라주면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바로 흡수되어 장시간 쿨링감이 지속되고, 특히 종아리 근육 바로 아래부분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 주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젤 네일, 글리터로 고생한 손톱 끝까지 영양 공급하기

이제 네일도 패션인 만큼, 할로윈 파티룩 컨셉에 맞춰 오렌지, 검정 컬러를 활용한 독특한 네일 아트들이 눈에 띈다. 형형색색 글리터를 입힌 두꺼운 젤 네일을 완성했었다면, 파티 후에는 손톱도 숨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네일 트리트먼트 오일을 사용하면 손톱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O.P.I ‘아보플렉스 네일 앤 큐티클 리플레니싱 오일’은 네일과 큐티클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피로해진 큐티클과 네일에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손톱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마르고 갈라지는 큐티클에 효과적이며 매일 2회 꾸준히 발라주면 좋다.

이니스프리 ‘에코 네일 에센셜 오일’ 역시 손톱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스위트 아몬드, 포도씨, 호호바씨 오일 등의 천연 유래 성분이 60% 이상 함유되어 약해진 네일에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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