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TV를 틀면 갖가지 레시피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름하야 ‘쿡방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오늘 뭐 먹지’가 최대의 고민인 우리! TV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기도 여러 번. 하지만 따라 하기엔 너무 귀찮아지는 것이 현실. TV를 끄면 1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 레시피에 오늘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 살기 위해 먹느냐고? 아니! 우리는 먹기 위해 산다!
★ TV 레시피 꽉 잡기, 오늘의 주 재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1회(2015.11.02) 레시피]
빵은 밥이 아니다! 밥이 아닌 다른 것으로 끼니를 해결하면 이상~하게 속이 허한 사람 손! 간식 따위(?)로 소중한 한 끼를 버릴 수 없다는 굳은 신념을 가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오늘의 재료는 바로 ‘밥’! 그리고 영원한 밥친구 ‘달걀’과 ‘햄’! 오늘 저녁은 밥통에 있던 밥을 싹싹 긁어 그릇에 담아보자. 튀겨 먹고 볶아 먹고 덮어 먹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불량밥’ 레시피! '냉부해' 레시피로 당신의 미각을 춤추게 해보자.
1.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1회 <김풍의 불량식풍>
<핫도그>
(1) 재료: 밥, 달걀, 밀가루, 전분, 소금, 후추, 설탕, 맥주, 기름
☆빈 패트병과 나무젓가락도 준비해야한다.
(2) 레시피:
하나. 핸드블렌더에 밥, 달걀, 밀가루, 전분, 소금, 후추, 설탕, 맥주를 넣고 갈아 핫도그 반죽을 만든다.
둘. 입구 부분을 잘라낸 패트병에 반죽을 담는다.
셋. 나무젓가락을 꽂은 햄을 패트병에 넣어 반죽을 입힌 뒤, 기름에 튀긴다.
넷. 한 번 튀긴 핫도그에 밀가루, 달걀, 참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 후 다시 한 번 튀긴다.
다섯. 아직 먹을 때가 아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소스>
(1) 재료: 간장, 마요네즈, 다진 마늘, 후추, 연겨자, 설탕
(2) 레시피:
하나. 간장, 마요네즈, 다진 마늘, 후추를 입맛에 맞게 섞는다.
둘. 소스에 연겨자를 넣고 섞은 뒤, 설탕을 넣고 섞는다.
셋. 핫도그에 묻혀서 맛있게 먹는다.
TIP. 밥 반죽에 맥주를 끼얹어 느끼함을 잡아보자. 물론 맥주는 그냥 마셔도 OK
2.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1회 <이연복의 행복한밥>
(1) 재료: 밥, 달걀, 통조림햄, 양파, 당근, 대파, 마늘, 간장, 전분 (차돌박이, 소시지)
☆ 팬을 두 개 준비해야한다.
(2) 레시피:
<햄 볶음밥>
하나. 양파, 당근, 대파를 잘게 썬다.
둘. 햄을 체에 밭쳐 기름을 뺀 뒤, 역시 잘게 썬다.
셋.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채소와 달걀물을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함께 볶는다.
넷. 그릇에 옮겨 닮는다.
다섯. 햄 볶음밥 위에 부친 달걀을 올린다.
<채소 달걀 볶음>
하나. 양파는 채 썰고 마늘과 파는 잘게 다져서 팬에 넣은 뒤, 간장을 더해 볶는다.
둘. 소시지와 차돌박이가 있으면 볶은 채소에 넣고 또 볶는다.
셋. 볶던 재료에 물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넷. 전분물을 적당히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다섯. 밥 위에 볶은 재료를 부은 뒤 맛있게 먹는다.
TIP. 전분물을 적당량 넣어주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저는 생략하겠습니다.
[TODAY'S TIP. 차돌박이와 소시지가 없으면 울지말고 과감하게 생략하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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