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이유, 작사가 김이나 "작사를 그만둬야 하나 생각했다"'무슨일?'(사진=아이유 공식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아이유의 신곡 '무릎'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이나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작사가 김이나는 올해 3월 진행된 '김이나의 작사법-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이나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를 듣고 작사를 그만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이유가 이모라고 부른다. 가사를 보면 '이모는 정말 이렇게 생각하냐', '이런 경험이 정말 있었냐'라고 묻는다"라며 "다소 엉뚱할 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또 김이나는 "아이유는 작사와 작곡을 둘 다 할 줄 아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라며 "가끔 연락하면 서로 가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의 작사를 맡은 바 있다. 아이유는 2일 국내 음원사이트와 글로벌 케이팝 브랜드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스페셜클립 '무릎'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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