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현주♥안재욱 "지주막하출혈, 병원비 5억 나와" 충격

입력 2015-11-03 07:09
수정 2015-11-03 08:01


안재욱 최현주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을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욱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휴가차 미국으로 떠났다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다며 "병원비가 45만 불(약 5원원)이 나왔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안재욱은 "그걸 그 자리에서 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 한국으로 돌아왔다. 병원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했다"며 "미국 병원이 이상한 것이 한국은 병원비가 책정이 되어있는데 거기는 흥정문화가 있더라. 깎을 수도 있다. 일시불로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은 "미국 법 쪽에 계신 분과 이야기해본 결과 그런 돈을 낼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아직도 병원비를 이야기 하고 있다. 비록 생명과 바꾼 금액이기 때문에 병원비를 논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살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안재욱은 2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지주막하출혈 투병에 대해 "(아내 최현주에게) 이런 거 신경쓰이지 않았어? 신경 쓰인 적 없었어?'라고 물었다. 아내는 '날 사랑한 이후로 자기가 아프지 않으면 되지'라고 하더라. (아픔은) 사랑 앞에서는 이미 지워진 흔적"이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 6월 11살 연하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