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재욱, 결혼하니 팬이 뚝↓ "이게 현실인가 싶다"

입력 2015-11-03 03:02


▲ 힐링캠프 안재욱, 안재욱, 최현주

'힐링캠프' 안재욱이 결혼을 하니 팬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신혼은 아름다워 신혼캠프' 편으로 45살 새신랑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결혼 후 팬이 떠났냐는 질문에 "많이 줄었다. 내가 콘서트 할 때 열광하고 뮤지컬 할 때 박수 쳐주던 팬들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생일 모임은 원래 500명 정도를 추첨으로 각국 팬들을 초대해서 행사를 했다. 이번 생일 모임에는 추첨이 아니었다. 제가 확인했을 때 300명도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그날 행사에서 팬들에게 '우리의 끝이 나의 결혼이었나?'라고 물어봤다. 이게 현실이구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6월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