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강인, 내 인생은 군입대 전후로 나뉜다…'자숙'의 시간때문?
올드스쿨 강인
'올드스쿨 '슈퍼주니어 강인이 자신의 인생은 군대 가기 전과 후로 나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자리를 비운 김창렬을 대신해 강인이 스페셜 DJ로 방송을 이끌었다.
이날 강인은 "김창렬이 미국 공연으로 자리를 비워 대신 DJ로 나서게 됐다"며 "현재 32살인데 지금까지의 삶은 아직까지 군대 가기 전과 후로 나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새파란 나뭇잎이 아름다웠는데, 이제는 적당히 물든 단풍, 세월의 흔적이 엿든 색이 바랜 나뭇잎이 아름다워 보인다. 주변에서 '네가 철이 들어서 그런다'고 말하는데, 나도 내가 철이 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믿고 싶다. 김창렬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도록 진행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인은 과거 폭행·음주·뺑소니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활동을 자제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지다 자원입대를 신청해 지난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올드스쿨 강인, 내 인생은 군입대 전후로 나뉜다…'자숙'의 시간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