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박한별, 소름 돋는 평행이론설 제기?… 그 중심에는 지진희가 있다

입력 2015-11-02 15:09
▲'애인있어요' 김현주-박한별 (사진 = SBS 캡처)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의 김현주와 박한별이 짝짝 맞아 소름 돋는 평행이론설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애인있어요' 제작진은 TV 캐스트와 '애인있어요' 페이스북을 통해 김현주와 박한별의 평행이론설 영상을 게재해, 작품의 재미와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받은 만큼 돌려주는 무서운 여자들답게 영상 속 도해강(김현주 분)과 강설리(박한별 분)는 전세 역전된 상황에서 가시 돋친 대사부터 다소 격한 복수법까지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들의 평행이론설은 '운동화 선물은 2켤레론', '사선넘지마론', '주거침입론', '신발은 사랑을 타고론'까지 총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특히, 진언(지진희 분)을 뺏기고 불안해하던 해강의 무서운 얼굴이 설리에게로 고스란히 넘어간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한편, 진언이 아내 도해강의 죽음에 민태석이 깊이 관련돼있고, 사고 당시 도해강과 독고용기가 한 장소에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진언과 독고용기로 살아가는 해강, 진짜 독고용기, 설리, 백석(이규한 분)까지 주인공들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임을 예고한 SBS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