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 6월 이후 넉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9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소매판매액은 31조1,310억원,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3,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매판매액은 지난 6월 2조9천여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 왔습니다.
9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3.9%를 차지한 가운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서적 및 문구(-6.6%), 신발 및 가방(-2.3%), 가전제품 컴퓨터 및 통신기기(-2.1%)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14.5%), 화장품(3.9%), 가구(3.7%), 의복(0.6%) 등은 증가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410억원으로 56.6% 증가한 가운데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 감소한 반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0.7%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7.2%를 차지했으며 9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꽃(-23.8%), 사무·문구(-16.7%), 서적(-15.4%), 음반·비디오·악기(-7.2%) 등은 감소한 반면, 농축수산물(60.4%), 음·식료품(44.1%), 애완용품(29.8%), 생활·자동차용품(26.0%) 등은 증가했습니다.
9월 소매업태별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전문소매점(-3.0%),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0.3%)은 감소했으나, 편의점(32.8%), 무점포소매(10.5%), 대형마트(10.4%), 슈퍼마켓(7.3%), 백화점(5.7%)은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은 90조 7,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조 4,530억원으로 17.2% 각각 증가했습니다.
2분기 대비 소매판매 거래액은 0.2%, 온라인쇼핑거래액은 4.4% 각각 증가했습니다.
3분기 소매업태별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편의점(34.4%), 무점포소매(8.4%) 등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2.3%)과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7%) 등은 감소했습니다.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조 4,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조 2,080억원으로 58.0% 증가했습니다.
작년 3분기 대비 애완용품(30.1%), 음·식료품(30.0%), 농축수산물(29.7%) 등은 증가한 반면, 꽃(-20.1%), 서적(-12.7%), 사무·문구(-7.6%) 등은 감소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6.1%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