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포스터 공개 "꽃 같은 자태" '눈길'(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도리화가'의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2일 영화 '도리화가' 측은 배우 배수지와 류승룡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앳되고 풋풋한 소녀의 모습에서 어느덧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여인으로 성장한 배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시대의 금기를 깨고 판소리에 도전한 여류 소리꾼의 아름다운 매력과 이에 완벽히 스며든 배수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근엄한 표정으로 배수지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류승룡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속 그의 눈빛에서는 배수지의 엄격한 스승이자 버팀목이었던 인물, 신재효를 연기한 그의 깊은 내면이 드러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배수지와 류승룡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 소리의 꿈을 이룬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배수지(진채선 역)와 그녀를 키워낸 스승 류승룡(신재효 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도리화가'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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