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2위는 '전문가'…1위는?

입력 2015-11-02 11:23


기업들이 꼽은 핵심인재의 자질은 책임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432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핵심인재의 최우선 조건'을 조사한 결과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인재'가 41.9%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2위는 '직무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재', 3위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인재', 4위는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성향의 인재', 5위는 '미래지향적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 6위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 등이 꼽혔다.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은 책임감, 인성과 됨됨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소통능력, 도전정신, 집념, 긍정적 사고, 리더십, 창의성 등도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핵심인재를 확보할 때 외부영입보다는 사내육성을 더 선호했고, 이를 위해 '도전적 지무과제를 부여', '직무관련 전문교육 이수', '사내 직급교육 실시', '직무순환 실시'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1년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