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농진청, 하반기 농촌 교통안전 지원

입력 2015-11-02 11:00
국토교통부와 농촌진흥청이 하반기 농촌 교통안전을 위해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반기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용품(안전반사판, 야광지팡이 등)을 보급하고, 마을주민에게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전국단위 10~20개 마을에서 대상을 늘려 권역별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3~4월) 전라남·북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이어 경상남·북도, 충청남도 권역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기획단장은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농촌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