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부인 청훙(程虹)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 여사는 1983년 베이징(北京)대 재학 시절 친구 소개로 당시 베이징대 공청단 서기이던 리 총리를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명을 뒀다.
청 여사는 문학박사이자 서우두(首都)경제무역대학 외국어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하고 있다.
청 여사는 남편이 2008년 상무 부총리가 된 뒤부터 강의는 하지 않고 연구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펴낸 미국 자연문학 전집은 집필 기간만 10여년이 걸렸으며,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전집은 발간 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청 여사의 아버지는 공산주의 청년단 허난(河南)성 부서기였고, 어머니는 신화통신 기자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