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임산부 배려석 아시나요?, 노량진역 환승통로 설치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 지하 2호선과 5호선에 있는 임산부 배려석을 등받이와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또 스티커에는 허리를 짚고 있는 임신 여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넣는다. 이와 함께 좌석 밑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앞서 기존의 배려석은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돼 있었다. 승객이 자리에 앉을 경우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가 가려지는 등의 민원이 제기돼 이번에 바꾸게 됐다.
새 임산부 배려석은 2, 5호선 2,884개 좌석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31일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을 환승하는 지하통로가 개통됐다.
이번 환승통로 개통으로 지하철 9호선과 1호선 환승 거리는 기존 300m에서 150m로 줄었다. 또 이동시간도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