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용건 "황재근 옷에서 우리 애 냄새나"

입력 2015-10-31 10:12


▲ 나혼자산다 황재근, 황재근

'나 혼자 산다' 김용건이 황재근의 옷에서 하정우 냄새가 난다고 전했다.

30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는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 'The 무지개 라이브'와 함께 무지개 멤버들의 '혼자남의 스타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근은 무지개 멤버들에게 체형을 보완해 줄 패션을 제안했다. 김용건에게는 아들 하정우가 화보 촬영 때 입었던 고급스러운 하얀색 재킷을 추천했다.

황재근은 "화려하게 입으시면 좋을 것 같다. 이 옷을 하정우 씨가 입으시고 잡지 화보 촬영을 했었다. 생각이 나서 찾아서 들고 왔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하정우가 입었던 옷을 입으며 "우리 애 냄새가 나네. 어렸을 때부터 내가 품고 살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인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한국인 최초로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